최근 우익 세력에 일본 도심에서 벌이는 '헤이트 스피치', 즉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혐오 발언과 관련해 일본 경찰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최근 펴낸 2013년도 '치안 회고와 전망'에서 "극단적인 민족주의, 배타적인 주장에 기반을 둔 우파계 시민단체가 활동을 전개하고 반대 세력과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파계 단체들의 "문제나 위법행위가 우려된다"며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즉 재특회가 주도하는 반한 시위 과정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의 충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경찰청은 재특회가 한인 상가가 밀집한 신오쿠보역 주변에서 올해 11월까지 약 40회에 걸쳐 반한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