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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격, 15개국 중 한국이 가장 높아"

조정 논설위원

입력 : 2013.12.12 11:42|수정 : 2013.12.12 14:49


세계 15개국 중에서 삼성과 LG 스마트폰의 한국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15개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 중인 32개 품목 60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비롯한 11개 제품의 한국 가격이 가장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가장 비싼 제품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커피메이커, 축산물과 수입 과일 등이었습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3의 경우 한국 판매가가 106만7천원으로 가장 싼 영국보다 1.4배, 미국보다 1.3배 비쌌습니다.

이에 대해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는 "부품과 기능의 구성, 세금과 부대 비용 등에서 차이가 나 가격 격차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입 커피메이커의 경우 제조국 현지 가격과 비교하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최대 2.8배 비쌌습니다.

미국산 체리의 가격도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오히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시모 관계자는 유통 구조 개선 등으로 소비자에게 가격 인하 효과가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시모는 발표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