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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가정보원 자체 개혁안 보고

장선이 기자

입력 : 2013.1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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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발언 파문 여파로 파행을 겪었던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가 오늘(12일) 남재준 국정원장에게서 현안 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 개혁특위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남재준 국정원장의 국정원 현안 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어제 의사일정을 협의하면서, 오늘 국정원 보고를 비공개로 받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남 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의 정치 개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체적인 개혁안을 특위에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해온 대공수사권 폐지 등에 대해선 오히려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보여, 남 원장과 민주당측 위원들 사이에 치열한 공방도 예상됩니다.

특위는 다음 주에는 공청회를 가진 뒤, 관련 법 개정 논의에 들어갑니다.

특위는 또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국방부 등 국정원이 아닌 다른 국가기관의 자체 개혁안도 여야 협의를 거쳐 보고받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 특위도 오늘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