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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챔스 16강 진출…손흥민 90분 활약

이영주 기자

입력 : 2013.12.11 21:23|수정 : 2013.12.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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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골은 넣지 못했지만, 활발한 공격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40분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 26분에는 골문 앞에서 날린 슛이 높게 떴고 43분에는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움직임은 좋았습니다.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팀 내 최고인 9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4차례나 동료의 슛을 이끌어냈습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4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토프락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같은 시간 맨유가 필 존스의 결승골로 샤흐타르에 1대 0으로 승리하면서 레버쿠젠은 조 2위로 올라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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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2대 2로 맞선 후반 17분 밀너가 뮌헨 보아텡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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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코펜하겐전에서 조별리그 9번째 골을 터뜨려 한 시즌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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