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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 사흘째입니다. 이번 파업의 최대 쟁점인 수서발 KTX 자회사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가 민영화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파업의 쟁점인 수서 발 KTX 별도 법인 설립과 민영화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파업 참가자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수서 발 KTX 법인의 지분을 공공기관이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민영화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는 오늘(11일) 오후 1시 대전지법에 어제 코레일 이사회가 수서 발 KTX 자회사 설립 승인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 예정입니다.
코레일이 법인 설립을 철회하지 않는 한 총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흘째 파업으로 KTX와 통근 열차,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일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는 여전히 감축운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마을호가 평소의 75%, 무궁화호 68%, 화물열차는 34%로 감축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어제 파업 참가자 1천 585명을 추가로 직위 해제해 지금까지 파업 참가를 이유로 직위해제 된 조합원은 5천 941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