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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LPG 공급망 추진…사업 확대 방침

한주한

입력 : 2013.12.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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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딴 시골에서는 LPG가 유일한 생활 연료죠. 가스통으로 불리는 LPG 용기를 교체해야 하고 연료비도 비싼 편인데 정부가 공급망을 정비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충남 천안의 외딴 마을입니다.

69가구 모두 LPG로 생활 연료를 해결합니다.

하지만 집 근처 어디에서도 가스 용기를 찾을 수 없습니다.

마을 한가운데 설치된 중앙 공급 시설에서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박화자/천안 삼곡리 : 요리하다가 가스가 나가면 아주 난감하죠. 가스를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해야됐었는데 그런 걱정은 없어졌죠.]

요금은 사용한 만큼만 내면 되는데, 유통 단계가 줄어 가스통을 배달시킬 때보다 38% 저렴합니다.

가격 부담이 사라지면서 취사뿐 아니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안전성도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전진만/대한LPG협회 본부장 : 외부 노출로 인해서 파손되거나 가스가 샐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철제 배관과 소형 저장 탱크를 이용해서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있어서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기대됩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 9곳에서 LPG 공급망 시범 사업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