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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기 회복조짐 강해지고 있다"

송인호 기자

입력 : 2013.12.10 10:30


경제의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최근 경제는 고용·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요 실물지표가 모두 증가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부진을 상당한 정도로 만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경기 회복의 근거로 설비투자와 광공업 생산 증가를 들었습니다.

10월 설비투자는 대형 항공기 도입과 기계류 수입 증가로 전달보다 19.3% 증가했고 10월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업계의 조업정상화에 힘입어 9월보다 1.8%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월 기준 전년 같은 달 대비 47만 6천 명을 기록해 석 달째 4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지표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11월 소매판매 속보치를 보면,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이 1년 전보다 4.2% 늘었고 휘발유 판매량도 0.6% 증가했습니다.

다만,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는 12월 신차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주춤해 지난해 11월보다 8.5% 줄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내 경제의 회복 조짐이 점차 강화하고 있지만 투자 등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고 미국 재정·양적 완화 위험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