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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엔저' 심화에 겨울철 국외여행 봇물

한주한

입력 : 2013.12.10 08:08


겨울철 연휴와 휴가소진 기간을 맞아 일본 등 국외로의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외여행 증가에는 최근의 원화가치 강세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일본 호텔예약이 지난 2011년 만 3천700명에서 지난해 2만 천400명으로 56.8%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3만 9천300명으로 82.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외여행 증가는 한국은행의 여행수지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유학·연수를 제외한 일반 여행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외 지급액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47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2% 늘었습니다.

국외여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원화가치 상승으로 일본 등 국외 여행 비용이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성탄절과 연말, 설 연휴로 이어지는 휴가철 가족여행 수요와 겨울철 골프여행 수요가 겹친 것도 국외여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