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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이틀째…코레일, 파업 참가자 4300여 명 전원 직위 해제

유병수 기자

입력 : 2013.12.1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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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 이틀째입니다.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 4천300여 명을 전원을 직위 해제하면서 강경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오늘(10일) 아침 많이 추워졌는데 출근길 불편은 없겠습니까?



<기자>

네, 철도 파업이 이틀째에 접어든 오늘도, 출근 열차 운행은 평소와 다름없습니다.

KTX를 비롯한 통근 열차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출근하기 위해 이른 아침 서울역에 나온 시민들도 별다른 불편은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마을호와 무궁화 열차, 화물열차는 감축 운행이 불가피해 승객 불편과 물류 수송 차질이 우려됩니다.

어제는 새마을호가 평소의 68%, 무궁화는 76%, 화물열차는 47% 정도로 감축 운행했습니다.

오늘은 파업의 원인이 된 수서 발 KTX 운영 회사 설립을 위한 임시 이사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노조의 반대에도 코레일은 오늘 오전 중에 이사회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다만, 노조와의 충돌을 우려해 이사회 장소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어제 노조 집행부 194명을 고소·고발한 데 이어, 파업 참가자 4천356명 전원을 직위 해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철도 노조는 이에 맞서 오늘 오전에는 코레일 대전 본사 앞에서 이사회 저지 및 규탄 집회를 열고 저녁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촛불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