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정래씨의 장편소설 '정글만리'가 출간 5개월만에 100만 부 넘게 팔려 올해 첫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글만리는 지난 7월 15일 출간된 지 148일째인 오늘(9일) 총 판매 부수 백만부를 넘어섰다고 출판사 측은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7천부씩 팔린 셈으로, 문학 부문에서 백만부 넘게 팔린 작품이 나온 것은 지난 2009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이후 3년 만입니다.
또 조정래 작가의 작품으로는 8백만부가 팔린 '태백산맥', 280만부가 팔린 '아리랑', 250만부 판매고를 올린 '한강' 이후 네 번쨉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8주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정글만리'는 정글 같은 사회에서 중국이라는 새로운 땅을 찾아 기회를 찾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출판사 측은 내년 봄 중국 현지 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