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이용, 병원 운영 자금 수억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병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한웅재)는 아산 A병원 B(56) 원장을 업무상 배임과 회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원장은 경영난을 겪다 지난 4월 법원의 파산선고 후 회생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통해 수억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2년 개원한 이 병원은 확장 준공에 따른 유치권 행사와 경영자, 근로자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