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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 9시부터 총파업…열차 감축 운행

유병수 기자

입력 : 2013.12.09 12:09|수정 : 2013.12.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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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노조가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승객 불편과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 (네, 서울역 대합실입니다.) 지금 철도 운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전국 철도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KTX와 지하철 전동차는 평소와 다름없지만 일반 열차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는 평소 50회에서 28회로 무궁화호는 평소 290회에서 176회로 각각 운행 횟수가 줄었습니다.

화물 열차도 평소의 3분의 1만 운행되면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단양과 제천에서는 일부 시멘트 제조 업체들이 아예 화물열차 수송을 포기했습니다.

앞서 철도 노조는 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수서발 KTX 법인 설립 계획이 철도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라며 내일로 예정된 코레일 이사회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서발 KTX 법인이 코레일 계열사로 확정됐고 민간 지분 참여 가능성도 차단했다며 코레일 이사회 연기를 요구하는 것은 노조의 활동범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파업에 참여한 노조 집행부 백여 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도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