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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원/사회자: 안철수 신당의 새 얼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안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실무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 추진 위원회. 그리고 네 명의 공동위원장을 소개했는데요. 공동위원장 분들 중 한 분을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안녕하십니까.
▷ 김소원/사회자: 소개를 하자면, 존경받는 시민운동가이며 지금도 시민사회의 중추로 활동 중이다. 이렇게 어제 안 의원이 어제 윤장현 위원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 의원과는 언제부터 알고 지낸 관계인가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함께 알게 된 것은 대선 과정이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2013년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 행동. 이라고 하는 시민운동을 통해서 정치가 개혁되고 새로운 세상이 열렸으면 갈망을 갖고 활동을 했는데요. 당시에는 안 후보였죠. 이런 저런 의견도 묻고 구하는 과정에서 아름답고 담대한 단일화가 되어서 정치가 개혁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의 이념 속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안 의원으로부터 좀 더 직접적으로 신당 관련해서 참여 제안을 받은 것은 언제인가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정확히 지난 주 초에 그런 제안을 듣고, 저도 지역의 여러 동료들과 어르신과의 상의가 필요해, 시간을 달라고 해서 주 중에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무슨 말로 안 의원이 설득을 하던가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굉장히 어려운 일들에 수고가 많겠다는 격려의, 안 의원이, 그래요. 이사장. 굉장히 힘들기는 하지만 제가 나라를 위해서 참 좋은 도구로 쓰여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눈빛이나 자세에서 진정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안과 의사이거든요. 그래서 눈빛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사실 지역시민사회운동의 대부라고 불릴 만큼 시민운동가로서 명성이 있는 분이셨고요. 현실정치에 참여하시겠다는 결심을 하신 거잖아요. 안철수 신당 합류를 마음먹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뭐였을까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일단 대부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고요. 아름다운 가게 전국 대표와 한국 YMCA 전국연맹이사장 이런 일도 함께 해 왔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한민국은 형태적인 위기. 늘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현재도 국제적으로나 새로운 질서 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시기이고 남북 간에도 그러하죠. 국내에서도 이념적으로나 지역적, 계층 간 갈등과 대립이 심각하지 않습니까. 현재 같은 고착된 정치 세력으로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코 걱정이 되고 밝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는 우리 아들, 딸인 젊은이들이 정말 당당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주는데 같이 힘을 보태야 하겠다. 이런 것이 가장 큰 결심의 동기입니다.
▷ 김소원/사회자: 그러면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지면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는 겁니까?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해결이 된다는 생각보다 저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희망이 있기를, 희망의 끈을 놓고 찾아가자는 시작 아니겠습니까.
▷ 김소원/사회자: 윤 위원장께서는 오래 전부터 안철수 신당이 생기면 광주 시장 후보가 될 것이다. 이렇게 거론이 되었던 분입니다. 그런데 공동위원장으로 소개가 되면서, 광주 시장 출마가 거의 확정된 것 아니냐. 이런 분위기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제도 기자회견에서 다시 확인된 사항이지만 앞으로 많은 일들은 새 정치 추진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가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합류해서 앞으로 짧다고 하면 짧지만 많은 기간 남아있기 때문에 그건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시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그러면 지난 주 초에 안 의원으로부터 신당 참여 제안을 받으시면서 혹시 그 자리에서 두 분이 광주 시장 출마 문제도 상의를 했습니까?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오히려 제가 그런 말을 먼저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보다도 사실 중요한 일은, 한국사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적 틀들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런 생각들을 가졌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개인적으로 광주 시장 도전 의사 있으신 거고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그것은 뜻을 받들어서 앞으로 더 생각하겠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그런데요. 고려대 장하성 교수도 같이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이 되더라고요. 이 카드도 유효한 건가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매우 훌륭한 분이시고 그러한 역량을 충분히 갖고 계시죠.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지만 장 교수님께서도 지금도 계속 연구소 일을 열심히 돕고 계셔서 앞으로 충분히 이런 일들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이제 드리는 질문이 어떤 분들에게는 껄끄러운 질문이 될 텐데,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 선거 후보를 내게 되면 호남의 경우 사실상 민주당과 경쟁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잖아요. 민주당과의 경쟁. 승산이 있다고 보입니까?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지역에서도 객관적으로 볼 때 당연히 승산이 있다고 보입니다. 왜 그러냐하면 민주주의는 선택할 수 있었어야 했는데요. 그 동안 다른 특정 지역과 같은 호남 지역에서는 당 내 경선 후보를 그저 찬반 투표하는 과정이었거든요. 이제 시민들이 복수로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진 그런 인물이 나온다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소원/사회자: 당장 광주 시장 민주당 후보로 현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 이렇게 꼽고 있더라고요. 해볼만하다고 보시는 거죠?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그렇습니다. 호남은 항상 미래 가치. 이런 것에 대해서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대선이 끝나고 나서 벌써 1년이 다되어가지 않습니까. 호남은 아직 그런 따뜻한 기대를 버리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그런데 이왕 신당 창당해서 운동 좀 할 거면 굳이 야권의 텃밭이라고 하는 호남세 강한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분발해주었으면 어떨까. 이런 이야기도 나오잖아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당연한 요구이고 거기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단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을 하면서 그 진정성을 가지고 넓혀가야 할 일이 아닐까요.
▷ 김소원/사회자: 어제 기자 회견 이후에 새누리당 의견 표명한 것을 보면, 각 당에서 탈락한 정치 지망생들의 또 하나의 이합집산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논평 내놓았더라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넉넉하지 못한 표현이 아닌가 싶고요. 그게 걱정이 돼서 그러신지. 아니면 겁이 나서 그럴까요. 숨은 뜻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국민들의 바람이 있어서 새로운 태풍의 눈이 만들어지지 않나. 이런 판단하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세요. 송호창 의원, 안철수 의원. 겨우 두 명의 의원이 일을 시작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놀이터라고 할까. 앞으로 준비하는 터에 거대한 병력이 눈을 부라리고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어서 우선 좀 아쉬운 것은, 어떤 일들이 시작하거나 할 때 모든 일에는 예를 갖추는 것이 먼저이고 큰 사람의 넉넉한 모습을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이런 질문도 좀 드릴게요. 정치권에서 안철수 의원을 좀 불안하게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이전에 대선 과정에서 윤여준 전 장관, 김종인 전 수석, 최장집 교수. 그렇게 좋지는 않은 모습으로 헤어졌다는 말이죠. 그런 부분의 우려는 어떻게 보시나요.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밖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깊은 내용을 잘 몰라서 제가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겠습니다만, 윤여준 전 장관님의 경우도 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서 큰 기대를 접으신다는 느낌이고요. 여러 가지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소원/사회자: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 줄여야 하겠네요. 더 듣고 싶은데, 계속해서 저희가 주목을 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 네. 오늘 큰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소원/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장현 공동위원장(안철수 신당창당 실무기구, 새정치 추진위원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