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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헌정질서 바로세우자는 게 민주당 입장"

입력 : 2013.12.09 09:59

장하나 '대선불복선언'과 선긋기…조기진화 나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9일 "지난 대선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불법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원 개혁과 대통령의 진정한 사과"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당 소속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이 '당의 입장은 아니다'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하며 선을 긋고, 파문을 조기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전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근간을 바로 세우자는 것이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상규명은 중립적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혁에 전념하자는 요구를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수용하면 불필요한 논란도 야기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은 정쟁을 넘어 미래로 가는 지름길이고 국민의 상식"이라며 " 특검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넘어서는 유일한 방도이고 새누리당에는 가장 지혜로운 결단이란 점을 환기한다"며 즉각적인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