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무기급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혼합한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우라늄 핵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통하는 올브라이트 소장은 미국 현지시간 8일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으로서는 추가 핵실험을 통해 폭발력을 늘리는게 최대 과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폭발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섞어서 핵폭탄의 중심부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이라며 "플루토늄이 가운데 있고 우라늄이 이를 감싸는 형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1차 핵실험의 폭발력은 1㏏킬로톤, 2차 핵실험은 2∼6 킬로톤, 3차 핵실험은 6∼7 킬로톤이었으며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와 함께 높은 수준의 파괴력을 확보하려면 최소한 10~40 킬로톤의 폭발력이 필요하다고 올브라이트 소장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