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이 이어도 남단의 비행정보구역까지 확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초계활동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해군의 P3-C(피쓰리씨) 해상초계기가 일주일에 2~3회 이어도 수역 상공에 대한 초계활동을 펼쳐 왔지만 최근 들어 매일 한차례 초계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군 구축함도 이어도 수역에 더 자주 출동할 계획"이라며 "해군 함정이 이어도 인근을 지날 때 항로를 이어도 쪽으로 변경해 거쳐서 가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도 우리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는 항공기 식별과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와함께 관련국들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협의에도 곧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