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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추모행사에 세계 정상·유명인 총집결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3.12.09 01:03|수정 : 2013.12.09 05:11

미·영·불 수반·유엔총장 등 참석…2005년 교황 장례식과 비교


오는 1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계속되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추모행사에 세계 주요국 지도자와 유명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공식 영결식은 10일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서, 또 장례식은 15일 고인의 고향 쿠누에서 국장으로 각각 거행됩니다.

그 사이 만델라 시신은 덮개가 유리로 된 관에 안치된 채 11∼13일 수도 프리토리아의 유니언 빌딩으로 옮겨져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10일로 예정된 고인의 영결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남아공으로 향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8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바로 남아공으로 가 10일 추모행사를 찾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찰스 왕세자도 남아공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고 일본에서는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가 추도 행사 참석을 위해 9일 정부 전용기 편으로 남아공으로 출국한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마이테 남아공 외교부 장관은 모두 53개국의 정상과 정부 지도급 인사들이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8일 총리실·외교부 관계자로 구성된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남아공으로 출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