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독으로 숨진 경남 밀양 지역 송전탑 경과지 마을 주민의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영남루 맞은편에 고 유한숙 씨의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주민들은 유 씨의 영정 등을 마련하고 정부와 한국전력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주민들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분향소 앞에서 유 씨에 대한 추모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2일 밤 8시 50분쯤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신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나흘 만인 그제 새벽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