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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 대규모 집회 예고…주말 고비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2.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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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반정부 시위 재개 첫날,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태의 진정여부는 주말이 지나봐야 가늠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콕에서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방콕 시내 주요 정부 청사 앞에 이른 아침부터 시위대를 막기 위한 경찰들이 배치됐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한 명이 지나가던 오토바이에서 쏜 총에 맞아 팔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그러나 불량배들에 의한 단순 총격 사건으로 정치적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 청사에서는 반정부 시위대가 잉락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른바 '탁신 체제'가 근절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정부 시위 참가자 : 잉락 정부가 물러날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특히 오늘(7일)과 내일(8일)은 휴일을 맞아 반정부 시위대가 대규모 집회를 열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