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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입력 : 2013.12.06 23:54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34포인트(0.58%) 뛴 15,913.85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19포인트(0.85%) 높은 1,800.2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34.81포인트(0.86%) 오른 4,067.98을 각각 기록 중이다.

시장은 미국의 11월 고용동향 호조를 양적완화 축소 우려보다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20만3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 18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진 7.0%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 7.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이미 상당부분 증시에 반영됐고 대비도 돼 있는 상태"라면서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가 예상보다 빨라진다고 해도 내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이달 중순에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한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2%와 시장의 전망치 0.2%를 웃도는 증가세다.

이 기간 개인 소득은 0.1%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로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 센트(0.14%) 내린 배럴당 97.24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