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가 최소 52명이 희생된 예멘 수도 사나의 국방부 청사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멘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는 언론담당 조직원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멘 국방부가 청사 단지 안에 미국 무인기 통제실을 두고 미국 전문가를 수용한 사실을 확인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슬람 국가와 전쟁 중인 미국이 이용하는 사무실은 적법한 공격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예멘 국방부 청사 단지 서쪽 입구에서 차량 한 대가 폭발한 데 이어 단지 진입을 시도하던 무장괴한과 청사 경비대 간 총격전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52명이 숨지고 167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