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만델라 타계 세계 유명인사들 SNS에서 추모 물결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12.06 16:39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에는 만델라 타계 소식이 전해진 뒤 불과 2시간 만에 300만 개에 달하는 추모글이 올라왔습니다.

세계 각계각층 인사들은 만델라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며 그를 기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잠시 멈춰서 넬슨 만델라가 존재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생각하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많은 영감을 받았고 그의 용기는 세상을 바꿨다면서 오늘은 슬픈 날이라고 애도했습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는 넬슨 만델라는 자신의 삶의 선구자였고 항상 자극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ABC 방송의 유명앵커인 바바라 월터스는 만델라는 위대한 사람이었고 모든 사람에게 자극을 주는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도 만델라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가장 위대한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 서거했다며 관용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뮤지션 존 레전드는 만델라와의 만남이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그를 기렸습니다.

R&B 가수 퍼기는 만델라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넬슨 만델라의 집에서 그를 만났다며 자신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고 그는 진정 천사였다고 밝혔습니다.

전설적 복서인 무하마드 알리는 넬슨 만델라는 평화의 상징이었다며 평안하게 잠들기를 기원한다며 애도했습니다.

미국의 프로 권투선수인 마이크 타이슨도 과거 만델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만델라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구글에서도 '만델라' 뉴스 검색이 400% 이상 급증했고 유튜브에서도 1988년 만델라가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설한 내용을 담은 21분짜리 영상이나 만델라 생애에 대해 다룬 13분짜리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국 BBC 방송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990년 만델라가 석방될 때 배포된 문건을 조회한 횟수가 67만 5천 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