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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대구와 경북에서 발굴된 진귀한 유물들이 경주국립박물관에서 특별전시되고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생활상과 장례 풍속 등을 알 수 있는 유물 450여 점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경주박물관 남측 부지에서 발굴된 유물입니다.
동궁아 이름이 표시된 항아리와 얼굴무늬 기와, 그리고 청동접시들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신라왕경의 가장 작은 도시구획인 신라방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승희/경주시 북군동 : 오래된 1천 년의 역사가 숨어있는 조상들의 솜씨를 느끼면서 감탄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밖에 다양한 토기류와 철제기구를 비롯해 청자와 백자 등 대구 경북 유적지 21곳에서 출토된 유물 45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이정은/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신라시대 때 유물이 많은데 주로 생활유적보다는 무덤에서 나온 것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장례의례라든지 여러가지 사회상들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전시한 유물은 당시의 다양한 계층의 생활상과 장례 풍속 등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최근 대구 경북에서 발굴된 유물을 일반인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