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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중동방문기간 서안지구 안보계획 제시할 듯"

홍순준 기자

입력 : 2013.12.05 14:42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중동 평화협상의 타결을 위해 이번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만나 요르단강 서안지구 안보계획의 윤곽을 제시할 것이라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이 서안지구 안보문제에 관한 계획을 내놓는다면 이는 지난 7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중동 평화협상을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이 문제에 개입하는 것이 됩니다.

미국 외교 관계자는 케리 국무장관과 안보 담당 보좌관인 존 앨런 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서안지구 안보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앨런 전 사령관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뒤 케리 국무장관도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동 평화협상은 그동안 서안지구 안보문제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선 합의 문제를 협상의 주요 과제로 다뤄왔으나 양측의 견해차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머무른 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