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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 "인사 이해되면 떠나겠다"

박원경 기자

입력 : 2013.12.05 12:55|수정 : 2013.12.05 14:10


알선수재혐의로 기소돼 직위에서 해직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복직한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경찰 치안정감 인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청장은 지난 3일 단행된 경찰 치안정감 승진 및 보직 인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 전 청장은 오늘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인사에 관여한 사람에게 합당한 이유를 설명듣고 이해되면 명예롭게 경찰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대법원에서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 법률적, 도덕적 흠이 없는데 불명예스럽게 경찰을 떠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 겁니다.

하지만, 이번 인사와 관련해 어떠한 법적 대응도 할 생각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