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내년 2월 11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방위사업청이 4일 밝혔다.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 판보로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블랙이글 대원들은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선보일 T-50B를 직접 몰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거리는 4천900km에 달한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장거리 비행은 T-50의 순항 능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군은 C-130(수송기) 항공기 3대와 50여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해 경유지에서의 정비 및 급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