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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딸 "아버지는 죽음 앞두고도 여전히 투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3.12.04 12:51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생의 교훈을 가르치고 있고, 투사로 남아있다고 장녀 마카지웨 만델라가 말했습니다.

마카지웨는 어제(3일) 남아공 공영 SABC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는 비록 말은 어눌하지만, 매우 강하고 용감하게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면서 "나는 아버지가 여전히 우리에게 인내와 사랑, 용서의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인 만델라는 폐 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 입원해 약 3개월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요하네스버그 북부 하우튼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습니다.

마카지웨는 만델라의 일생을 담은 책 '넬슨 만델라 오푸스' 출판기념식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마다 나는 내가 그렇게 강한 투사로부터 태어났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