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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식별구역 설정 문제로 동북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항공모함 랴오닝호에 탑재할 전투기인 젠-15 대량 생산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이 자체제작한 첫 함재기 젠-15는 러시아 수호이(SU)-33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2010년 시험비행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전투기는 작전반경 1천 킬로미터로 날개를 수직으로 꺾을 수 있어 항모에 더 많은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항공모함 랴오닝호에서 완전 무장한 젠-15기의 성공적인 이착륙 장면을 공개하며 항모 기술력과 위용을 과시했는데요.
랴오닝호의 핵심 전력인 젠-15의 대량 생산을 계기로 항공모함의 전력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