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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 행사 비용 역대 최대

입력 : 2013.12.03 20:46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본선 조 추첨 행사 비용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의 휴양도시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릴 2014년 월드컵 조 추첨 행사 비용이 2천640만 헤알(약 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천만 헤알(약 90억원)은 국제축구연맹(FIFA), 나머지는 바이아 주 정부가 부담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2009년에 열린 조 추첨 행사 비용은 현재 가치로 1천430만 헤알(약 64억원)이었다.

2014년 월드컵 조 추첨 행사 비용이 2010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조 추첨이 열리는 장소는 '아레나 사우이페'(Arena Sauipe)다.

9천㎥ 넓이의 아레나 사우이페를 건설하는 데 1천400만 헤알(약 63억원)이 들었고, 지난 8월 완공됐다.

FIFA는 조 추첨 행사에 1천500명을 초청했다.

취재진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은 내년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조별 예선은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지며 개막전은 상파울루,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