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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경남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노인이 사라졌다. 가족은 물론 경찰이 대대적으로 동원돼 수색에 나섰지만 노인은 실종 6일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지난 10월 전라남도의 노인요양병원에서도 벌어졌다.
요양시설을 믿고 부모를 맡겼던 가족들은 얼마나 관리가 허술하기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분노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법이 실행 된지 5년. 그 사이 국내 노인요양시설은 3배가 증가했다. 누구나 쉽게 요양원을 설립할 수 있는 조건 덕분에 마구잡이 설립이 이어졌고,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 영세요양소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요양시설의 관리 허술로 이어져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현장 21>은 국내 요양원을 비롯한 장기요양시설을 밀착 취재하고 요양시설 내부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현장과 실태를 화면으로 담았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