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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미세먼지 절정…"마스크 준비하세요"

권애리 기자

입력 : 2013.12.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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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도 서울 하늘은 뿌옜습니다 평소보다 최고 5배 정도의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닌 곳도 있었습니다. 이 먼지가 오늘 밤새 쌓여서 내일 아침엔 제일 심해진다는 예보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시내의 모습입니다.

어느 쪽을 봐도 온통 뿌옇습니다.

[박종현/서울 노량진동 : 탁하고 목이 칼칼해서 공업용 마스크를 쓰고 나왔어요. 시멘트 작업 같은 것 할 때 쓰는 거요.]

연이어 안개가 끼는데다, 국내 미세먼지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습니다.

경기 북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세제곱미터당 268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평소보다 최고 3배에서 5배 수준의 미세먼지가 측정됐습니다.

[장임석/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 : 오늘 아침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안개와 함께 정체되고, 어제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도 확산하지 못하면서,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밤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또 들어오면서 내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보다 2~3배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보했습니다.

특히 밤사이 안개가 짙게 끼고 중국발 오염물질도 쌓여서 내일 아침에는 미세먼지가 절정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를 막으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면 마스크가 아니라 이렇게 미세입자 차단 필터가 덧대진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미세먼지를 좀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황사 마스크 제품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최은진, VJ : 김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