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한국과 일본의 민간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 관계 회복을 바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키에 여사는 오늘(3일) 오후 도쿄 신주쿠 코리아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한·일 아동작품교류전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생이 직접 완성한 그림과 글을 감상했습니다.
그녀는 축사에서 "매우 강한 표현으로 힘이 나게 하는 그림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이렇게 그림을 통해 교류하는 것이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키에 여사는 "일본과 한국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이런 어린이의 교류가 있는 한 이웃으로 통할 것이고 정말 마음이 든든하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드라마, 뮤지컬 등 한류 팬으로 알려진 아키에 여사는 지난 9월 도쿄도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과 지난달 구마모토 현에서 열린 올레 길 걷기 등 한일 공동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