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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율곡이이함, 위용 과시…이어도 철통경계 '이상 무'

입력 : 2013.12.03 16:43|수정 : 2013.12.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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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해상초계기(P-3C)와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을 동원해 이어도 상공과 해역에서 해상 경계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어도 주변 해역은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이 겹치고 동시에 한·중·일 작전구역도 일부 중첩돼 이어도 주변 방공식별구역을 둘러싸고 동북아시아 3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해군은 지난달 23일 중국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뒤에도 기존과 다름 없이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상초계기(P-3C)는 500피트 고도를 유지하며 이어도 주변을 힘차게 비행했고, 대잠수함 헬기인 '링스'를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돌며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이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설정한 이후 동북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어도 부근에서는 중국의 특이동향이 발견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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