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효성 부회장 "탄소섬유·폴리케톤, 올해 최고의 수확"

입력 : 2013.12.03 16:23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은 3일 올해 최고의 수확으로 탄소섬유공장 준공과 폴리케톤 상용화 성공을 꼽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탄소섬유는 효성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창조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신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폴리케톤은 세계 최고 기업들이 도전해 실패한 소재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불굴의 의지를 널리 알린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효성이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모두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발하게 될 내년은 우리의 의지와 실력을 시험해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려운 과정을 앞에 두고 한숨 쉬고 걱정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다독였다.

이는 효성그룹이 비자금과 탈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