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최근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것과 관련,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이들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라고 요청했다.
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강 의장을 면담하고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2011년 당시 청소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국회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들은 의장 면담 후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에게 직접고용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강 의장은 국회사무처에 "적극적으로 검토해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우 위원장은 전했다.
한편,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6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국회 청소노동자가 무기계약직이 되면 툭 하면 파업할 터'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에게 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