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TPP 가입 문제에 대해 전체적인 개방 수준이 한미나 한EU FTA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입해 볼만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회장은 오늘(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TPP에 참여하면 역내 공급 체계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띤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TPP가 체결되면 역내에서 교역되는 원자재는 국산으로 인정돼 관세 혜택을 받는데, 일본이 참여하고 한국이 빠지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일본에 제조업을 개방하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제조업도 상당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회장은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TPP 참여를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도 일본의 정책적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