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인민일보 같은 당 기관지와 잡지를 강제로 할당해 구독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 선전부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최근 관련 '통보'를 발표하면서 인민일보 등 당보와 당 간행물의 발행과 구독 질서를 바로잡기로 했다고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통보에는 당보와 당 간행물을 강제구독하게 하면서 임금에서 비용을 빼거나 등기, 검사, 증명서 발행 등의 행정권한을 이용해 기업 등에 강제로 할당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인민망은 전했습니다.
당보 및 당 간행물의 강제구독을 금지한 것은 당보 등에 대한 강제할당이 늘면서 개인과 기업의 불만이 커지고 인민일보 등 당보의 권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게다가 최근 인터넷 등 새로운 매체와 새로운 전파방식이 발전하면서 신문이나 잡지형태로 구독할 필요가 없어진 점도 강제구독을 금지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