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고용돼 국내에서 현금 인출과 전달 역할을 맡은 혐의로 23살 장 모 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7월 말부터 최근까지 국내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계좌로 보낸 1억 6천만 원을 찾아 중국의 총책이 지정한 계좌로 다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출액의 4%가량을 수고비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 등은 조사에서 인출 업무는 보통 한국인들이 했지만, 이들이 돈을 빼돌리는 경우가 있어서 조직이 중국인인 우리를 한국으로 보내 일을 맡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다른 공범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