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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한 뒤에도 미군 병력 일부는 동두천 지역에 계속 주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동두천시 의회가 약속대로 미군기지를 반환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오는 2016년까지 동두천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미군기지를 반환한다'하는 게 당초 약속인데 이게 무산되게 됐습니다.
동두천시의 미래청사진도 달라지게 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용산 미8군 사령부 앞에서 열린 항의 집회, 동두천시 의회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미연합사단의 창설과 미군 잔류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미2사단을 당초 계획대로 평택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형덕/동두천시의회 의장 : 한·미연합사단사령부에 대한 백지화, 만약에 다시 취소한다고 한다면은 그 부분에 대한 확실한 보상 대책이 있어야 된다.]
동두천시 의회는 이에 앞서서 지난 1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을 돌면서 기지 반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동두천 시민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반환되는 미군기지터에 깨끗한 환경과 자족시설을 갖춘 전원도시를 만들자는 게 동두천시의 계획입니다.
더구나 미2사단 부지는 동두천시의 한가운데 노른자위 땅입니다.
동두천시 의회는 미군 잔류가 철회 될 때까지 시민 총궐기 대회, 청와대와 정부청사 앞 시위 등 투쟁수위를 계속 높여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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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가 하면은 의정부시에서는 반환된 미군기지를 활용해서 겨울 테마공원을 개장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09년 반환된 캠프 홀링워터 부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1천여 점 화려한 조명으로 단장한 겨울 테마공원은 만들어서 어제(2일) 개장했습니다.
의정부역 앞에 들어선 겨울테마공원은 내년 1월 말까지 개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