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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판다외교' 상징 아기 판다 100일 맞아

입력 : 2013.12.03 07:55|수정 : 2013.12.03 07:55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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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판다가 아기 판다를 꼭 끌어 안고 온 몸을 구석구석 핥아 주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선물한 판다 부부의 새끼로 태어난 지 이제 딱 100일이 됐습니다.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동물원은 아기 판다에게 '보물'이란 뜻의 중국말인 '바오바오'란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판다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이름을 지어주는 중국의 전통을 따른 건데요, 바오바오는 지난 2000년 중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판다 수컷 톈톈과 암컷 메이샹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톈톈과 메이샹은 중국이 우호와 협력의 상징으로 미국에 10년 동안 임대하기로 한 판다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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