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는 오늘(2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수도권 조합원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가스 민영화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전면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가스산업이 민영화되면 국회입법조사처가 인정한 대로 가스수급 불안이 예상되고 산업용 물량의 이탈로 가정용 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민영화한 일본의 가정용 가스요금이 한국의 3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 법안이 정부의 청부 입법으로 규정돼 이미 사회 각계각층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왔다며 국가가 이 법안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만 통과해도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