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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만 통과?…'위험천만' 고속도로 요금소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12.02 17:46|수정 : 2013.12.02 21:32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고속도로로 들어가거나 나올 때 만나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톨게이트(Toll gate)라고 부르는 고속도로 요금소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고속도로 요금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는 도로로 못 들어가 돌아 나와야 할 것이고, 반대로 고속도로에서 나오려는 차는 도로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다음 요금소까지 계속 가야 할 것입니다.

언뜻 듣기엔 다소 황당한 얘기 같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고속도로 요금소가 있습니다.

바로, 충남 논산에 있는 호남고속도로 양촌 IC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IC입니다.

이 두 곳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고속도로 요금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들 요금소는 하이패스를 부착한 차량만 지나갈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어, 통행료를 받는 직원도 없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운전들은 이 요금소를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 지난해 기준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773만 대로, 전체 차량의 40%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현장에 가서 보니, 무심코 IC로 접어들었다가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거나 혹은 진입할 수 없어 당황해 하는 운전자를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차선을 급히 바꾸거나 요금소 앞에서 후진하고, 심지어 불법 유턴하는 경우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운전자 다수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요금소를 도로공사는 왜 만들었을까요?

오늘(2일) 밤 8시 뉴스에서 자세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 하이패스만 통과…황당한 고속도로 요금소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