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은 "국회 공전과 파행으로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국군 파병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인 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지난달 말 6·25 참전국인 필리핀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국회 동의를 받아 500여 명 규모로 공병대 등을 파병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의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아직 처리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촌각을 다투는 구호 현장에 미국은 9천 명, 일본은 천100명의 병력을 파견해 구호지원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파병의 시기를 놓치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국제적 망신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