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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예산안 직권상정은 날치기 협박"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3.12.02 09:35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2일) 새누리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치기 협박을 하고 있다"면서 "예산안의 예결위 직권상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에 대해 "파렴치하고 뻔뻔한 정당이다. 기고만장해 날치기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또 "국회법에 세법 심사 없이는" 예산안 심의를 "하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상정 강행, 졸속·부실예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불법 꼬리표까지 붙이는 술수는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정국 정상화의 걸림돌은 손톱만큼도 야당을 배려·인정하지 않으려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원내재표는 특히 "막힌 정국을 푸는 길은 민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종박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박근혜 정권의 태도가 바뀔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정도로 걸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쓴 업소는 밥을 파는 곳이 아니라 미성년자를 고용해 술을 파는 불법업소였다"면서 "궁색한 변명 그만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