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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심한 통증…족저근막염 여성 환자 급증

이민주 기자

입력 : 2013.1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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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에 발바닥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 근막염 조심하셔야 됩니다. 길도 미끄러운데 하이힐까지 신게 되면 발생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빙판길을 걸을 때면 행여 미끄러질세라 발에 잔뜩 힘을 주게 됩니다.

굽 높은 신발을 신은 여성들은 온 힘과 신경을 발바닥에 집중하게 됩니다.

[최수지/회사원 : 빙판길이 너무 많아서 하일을 신을 때 되게 불편하지만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고, 회사 때문에 불편하지만 자주 신는 편이에요.]

발을 많이 쓰면 발바닥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환자 가운데는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신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 5년 새 환자가 2.7배나 늘어났는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습니다.

[이정우/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 아무래도 여성들이 남자들보다 운동량이 평소에 떨어져 있는데 그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아침에 무리하게 걷거나 또 힐 같은 불편한 신발을 신고서 걷기 때문에….]

틈틈이 발과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고 벽을 이용해 가벼운 체조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고 '뒤꿈치 컵'같은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