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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의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지난주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리그 MVP 출신인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가 펄펄 날았습니다.
지난 주말 삼성화재와 첫 대결에서는 무더기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는데, 오늘은 집중력을 잃지않고 연이어 강타를 내리꽂았습니다.
아가메즈는 팀 공격 시도의 65%를 혼자 책임지며 42점을 올렸습니다.
아가메즈와 달리 삼성화재의 레오는 13개의 범실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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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LG가 KCC를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고 KT는 선두 SK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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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 남자 500미터 2차레이스에서 모태범이 34초 87로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세 번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