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이 센카쿠 열도를 포함하는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데 맞서 신형 조기 경보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센카쿠 열도가 있는 남서지역의 경계·감시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제까지보다 넓은 범위의 상공을 감시할 수 있는 레이더를 탑재한 신형 조기 경보기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방위성은 연말에 확정할 중장기 방위계획인 신 방위대강에 이런 방안을 포함할 방침이고, 구체적인 기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이와 함께 센카쿠 주변 경계와 감시를 위해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서 오키나와로 교대 파견하고 있는 E2C 조기경보기 13기 가운데 일부를 오키나와 나하 기지로 옮겨 새 부대를 창설할 방침이라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조기 경보기는 레이더 등을 활용해 적의 항공부대 및 지상부대를 조기에 발견한 뒤 우군에게 경보를 보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재 자위대는 조기 경보기 17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