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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왕십리 변전소 화재 원인 조사 착수

정형택 기자

입력 : 2013.12.01 13:54|수정 : 2013.12.01 14:25


어제(30일) 한국전력 서울 왕십리 무인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아 당직 근무자 1명과 한전 관계자 3∼4명을 상대로 불이 났을 당시 상황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한전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고, 기기 결함이나 업무관리상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변전소의 기기 이상으로 내부 절연유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마장동의 한국전력 왕십리 무인 변전소에 불이 나 마장동과 금호동, 도선동 일대 3만 7천여 가구에 30여 분간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