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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고교 정규 교육과정에 '논술' 포함

김경희 기자

입력 : 2013.12.01 09:42


내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서 논술 과목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생활·교양 교과 영역의 선택과목에 '논술'을 추가하는 내용의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정에 논술이 포함되면 일선 학교가 정규 교육과정에 논술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게 됩니다.

논술 과목의 내용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가 정하도록 했습니다.

현재도 교육과정에 제시돼 있지 않은 과목을 개설할 수 있지만 시·도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야 해 지금까지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정규과정이 아닌 방과후 학교 등의 형태로 논술을 가르쳐왔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9월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할 때 대입 전형의 한 요소인 논술을 일선 학교에서 준비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에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사회 교과의 한국사를 6단위 이상으로 하되 2개 학기 이상에 걸쳐 편성하고, 체육교과는 10단위 이상으로 하면서 매 학기 편성하도록 명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10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아 15일 확정안을 고시하고 내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