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에서 소수 3당이 연정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19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집니다.
룩셈부르크 군주인 앙리 대공으로부터 차기 정부 구성을 위임받은 사비에르 베텔 민주당 당수는 노동사회당, 그리고 녹색당과 연정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소수 3당 연정은 다음 주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0일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장-클로드 융커 총리가 이끄는 집권 기독교사회당은 60개 의석 중 23석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9년 총선 이후 연립정부에 참여했던 노동사회당과 야당인 민주당은 각각 13석씩을 획득했으며 녹색당은 6석을 얻었습니다.
앙리 대공이 제1당을 차지한 기독교사회당의 융커 총리에게 정부 구성을 위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민주당의 베텔 당수에게 정부 구성을 위임하면서, 소수 3당 연정의 길이 열렸습니다.
소수 3당의 의석을 합치면 32석으로 과반 의석이 됩니다.